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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지표 10초만에 이해하기(PER)

by 이주부의 비온후맑음 2021. 9. 9.

 주식을 시작할 때 가장 기본으로 알아야할 투자지표는 이 네 가지이다. 이 네가지에 대한 정의와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하며 오늘은 PER에 대해 정리해본다.

 

투자지표 요약표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현재 그 회사의 주가가 순이익에 비해 몇 배나 되는 지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주)출근길 의 주식이 현재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올해  순이익이 1주당 1만원이라면 PER는 10이다.  

  이렇게 구해진 PER가 보통 10이 넘는다면 고평가 10이하이면 저평가로 보는데 절대 평가는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이익이 많지 않지만 미래에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도 있으니까. 그럼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동종업계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동종업계인 퇴근길과 비교해보자. 모든 것이 똑같은데 순이익만 다른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 두 주식을 비교한다면 순이익이 많이 나는 것이 좋으므로 PER가 낮은 (주)퇴근길의 주식이 더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입이나 비용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순수익이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출근길이 볼펜을 판매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해보자. 지난 달에 도매상에서 1,000원에 10개의 볼펜을 받아와서 1,500원에 7개를 팔고 3개가 남았다. 이번 달은 1,100원에 3개를 받아와서 1,500원에 3개를 판매를 했다. 그럼 이번 달의 순수익은 1개당 500원일까? 400원일까? 지난 달에 팔고 남은 1,000원짜리 3개를 팔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이번달에 받아온 1,100원짜리 3개를 팔았다고 해야할까? 둘다 아니면 둘의 평균을 낸 1,050원에 팔았다고 해야할까? 세 개 다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어떤 방식을 취하느냐에 따라 순이익이 바뀔 수 있다.

 

 이상 PER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국, 기업의 재무상태를 확인할 때 PER은 중요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이런 수치는 의미를 알고 투자 시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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